언론보도

“친절은 간호사의 덕목이죠”

보도일자	200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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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대학 간호과, 매년 친절교육 실시

“친절은 간호사의 덕목이죠”

경북과학대학(학장 전동흔) 간호과는 지역 대학 최초로 매년 친절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어 타 대학 간호과에서도 관심과 호응이 높아 주목을 끌고 있다.

경북과학대는 최근 이 대학 채플실에서 임상실습을 앞둔 2학년 예비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대구 보훈병원 소속 강사를 초청,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경북과학대학 간호학과에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대구 보훈병원은 매년 자체 친절강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친절마인드, 표정관리, 복장관리, 인사예절, 전화예절 순으로 진행, 특히 친절교육 강사가 모교 간호과 출신 선배의 강의여서 화제가 됐다.

김보경(30) 강사는 경북과학대학 간호과 3회 졸업생(97학번)으로 현재 대구 보훈병원 간호사로 근무 중이며, 이날 강의를 위해 두 번째 모교를 찾은 김보경 강사는 병원 내 환자와 보호자들 사이에서 친절하기로 정평이 나있다고 한다.

강의 후 김 강사는 모교 후배들을 대상으로 강의한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남 다른 애착과 함께 저의 모든 것을 가르쳐 주고 싶은 욕심이 앞선다”고 수줍게 말했다.

강의시간 내 진지하게 강의를 듣고 있던 박정규(24)씨는 “실습병원에 가면 간호사들이 대부분 여성들 이어서 막연한 우려감이 있었는데 오늘 친절교육을 받고 나니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생활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신민아(20)씨는 “학과 교수님들께서 마련해 주신 이번 강의는 실습 장소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

[경북매일신문 전차진기자 2007년 3월 6일]